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계부에서 가장 무서운 항목이 난방비 고지서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겨울철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이기만 하면, 줄인 양만큼 현금을 통장에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소득·재산 기준이 없어서 맞벌이 가구도 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12월이 되기 전 미리 해두는 게 핵심이라 지금 정리합니다.얼마나 돌려받나 — 절감률 구간별 단가지난 겨울(2025년 12월~2026년 3월) 회차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인 비율(절감률)에 따라 1㎥당 단가가 달라집니다.절감률(전년 대비)1㎥당 캐시백 단가3% 이상 ~ 10% 미만50원10% 이상 ~ 20% 미만100원20% 이상 ~ 30% 이하200원인정은 최대 30%까지입니다. 계..
지난번에 등기우편 주소 적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등기우편 주소 적는법|보내는 사람·받는 사람 위치 정리) 그런데 주소를 바르게 적어 보냈는데도 일주일째 '배달완료'가 안 뜨면 속이 탑니다. 이럴 때 우체국은 그냥 "죄송합니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우편법에 정해진 손해배상 기준에 따라 돈을 물어줍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고, 언제까지·어떻게 청구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 — 우편물 종류별 배상 한도배상 금액은 우편법 시행규칙 제135조의2에 종류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분실·훼손(못 쓰게 된 경우)·지연 배달이 배상 사유입니다.우편물 종류손해배상 한도등기통상우편물10만 원준등기통상우편물5만 원선택등기통상우편물10만 원등기소포우편물50만 원민원우편물표기금액보험취급우편물신고가..
김장철이 되면 김치 맛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뒷정리입니다. 배추 겉잎, 무청, 대파대, 젓갈 국물까지… "이건 음식물 쓰레기야, 일반 쓰레기야?" 매번 헷갈리죠. 잘못 버리면 수거 거부나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어서, 올해 김장 전에 분리배출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김장 전용 봉투 소식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올해 달라진 것: 광주 남구 '김장 전용 봉투' 첫 시행2026년 10월 16일, 광주 남구가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봉투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규격: 연한 빨간색 20리터 단일 규격 (일반 종량제봉투와 구분되게 제작)가격: 1매당 1,400원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가격 기준)운영 기간: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 ..
지난번에 우체국 EMS 보내는 법과 세관신고서 작성법을 정리했습니다. (우체국 EMS 보내는 법|가격·사전접수·세관신고서 작성, EMS 세관신고서 작성 실수 7가지|통관 지연·반송 피하는 법) 그런데 실제로 해외에 소포를 보내려다 보면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EMS 말고 DHL이나 페덱스는 얼마나 비싼 거지? 빨리 보내야 하면 뭐가 나을까?" 가격·소요일·관부가세를 기준으로 세 업체를 비교했습니다.가격 비교 — 같은 0.5kg 소포, 미국행 기준Shopify가 정리한 2026년 요금표 기준으로, 0.5kg 소포를 미국으로 보낼 때의 요금을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업체·서비스0.5kg 미국행 요금우체국 EMS26,500원DHL Express Easy (직접 접수)48,000원FedEx Pak (에어캡..
가을은 이사철입니다. 이삿짐 정리하느라 정신없다 보면 전입신고를 며칠 미루게 되는데, 전입신고는 이사한 날부터 14일 안에 해야 하는 법정 의무입니다. 넘기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10분이면 끝나는 정부24 온라인 전입신고 순서와, 세대주 확인에서 막히는 경우, 그리고 전입신고와 헷갈리기 쉬운 확정일자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1. 기한은 '들어간 날'부터 14일 — 계약일이 아니다주민등록법 제16조에 따라 새 거주지에 실제로 들어가 살기 시작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계약일이나 잔금일이 기준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을 넘기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제40조)가, 거짓으로 신고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제3..
지난 글에서 우체국 EMS 보내는 법 전체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우체국 EMS 보내는 법|가격·사전접수·세관신고서 작성) 그런데 막상 보내고 나면 발송보다 신경 쓰이는 게 통관입니다. EMS 행방조회에서 '통관 보류'가 뜨면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넘게 묶이기도 합니다. 통관 절차를 직접 확인해보니, 보류 사유의 상당수는 세관신고서 작성 실수에서 시작됩니다. 신고서 때문에 통관이 늦어지는 실수 7가지와 피하는 법을 정리합니다.1. CN22와 CN23을 헷갈려서 잘못 붙인다세관신고서는 CN22와 CN23 두 종류입니다. CN22는 2kg 이하 소형 우편물용 간이 신고서로 소포 겉면에 스티커처럼 붙이고, CN23은 2kg을 넘거나 고가·상업용 EMS·국제소포에 쓰는 상세 신고서입니다. 무게·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