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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쓰레기 버리는 법 2026

    김장철이 되면 김치 맛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뒷정리입니다. 배추 겉잎, 무청, 대파대, 젓갈 국물까지… "이건 음식물 쓰레기야, 일반 쓰레기야?" 매번 헷갈리죠. 잘못 버리면 수거 거부나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어서, 올해 김장 전에 분리배출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김장 전용 봉투 소식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올해 달라진 것: 광주 남구 '김장 전용 봉투' 첫 시행

    2026년 10월 16일, 광주 남구가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봉투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 규격: 연한 빨간색 20리터 단일 규격 (일반 종량제봉투와 구분되게 제작)
    • 가격: 1매당 1,400원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가격 기준)
    • 운영 기간: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한시 운영
    • 구매: 11월부터 관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 가능
    • 대상: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 (음식점 등 사업장은 불가)

    그동안은 김장철에 전용 수거 용기가 부족하면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확인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걸 허용했는데, 수거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와 혼재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전용 봉투는 배추 겉잎·무청·대파 같은 부피 큰 생채소류를 담는 용도이고, 비닐이나 장갑 같은 일반 쓰레기를 섞어 담으면 안 됩니다.
    https://www.opengo.center/news/articleView.html?idxno=40480

    김장철 특별 관리기간도 운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특별 관리기간을 운영합니다. 집중관리 기간(11월 15일~12월 14일)에는 공공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처리 용량을 평상시보다 20% 늘려 1일 최대 540톤까지 처리하고, 반입 시간도 2시간 연장합니다. 자치구별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수거 상황을 점검한다고 하니, 김장철 수거 지연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gwangju.go.kr/boardView.do?pageId=www789&boardId=BD_0000000027&seq=10831&movePage=1&searchTy=TM

    종류별 구분법 — 핵심은 "염분"과 "질김"

    김장 쓰레기 분류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염분이 많은가, 질겨서 동물이 소화하기 어려운가.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대부분 구분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것

    • 배추 겉잎 (너무 질기지 않은 것), 무청, 무 껍질, 부드러운 채소류
    • 단, 염분을 제거하고 잘게 절단해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또는 RFID 수거함)에 배출
    • 물기를 최대한 짜내면 부피와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리는 것

    • 쪽파·대파 뿌리, 양파 껍질, 마늘 껍질, 마늘대, 고추 꼭지, 고추씨 — 섬유질이 강해 동물이 소화하기 어려움
    • 젓갈류(새우젓·멸치젓·갈치속젓) — 염도가 매우 높아 음식물 쓰레기 불가. 건더기는 체에 걸러내고 국물은 신문지·키친타월에 흡수시킨 뒤 종량제 봉투에
    • 배추 절인 소금물, 남은 김치 양념 — 신문지나 헌 옷에 충분히 흡수시킨 뒤 종량제 봉투에. 절대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됩니다.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고 하수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과태료를 피하는 배출 요령 4가지

    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김장 쓰레기 냄새와 무게의 주범은 물기입니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거나, 베란다 그늘에 하루 정도 말리면 부피가 30~40%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② 잘게 썰어서 부피를 줄인다
    배추 겉잎·무청은 가위나 칼로 3~4등분. 대용량 종량제 봉투(20L) 하나로 해결될 양을 괜히 여러 봉투에 나누지 마세요. 20L 봉투 기준으로 지자체별 가격이 850~1,200원 선이니, 부피를 줄이는 게 곧 돈 아끼는 겁니다.

    ③ 봉투 겉면에 '김장 쓰레기'라고 표기한다
    많은 지자체에서 김장철에 한해 종량제 봉투 겉면에 '김장 쓰레기'라고 적어 배출하는 걸 인정해줍니다. 매직으로 크게 적어두면 수거하시는 분도 구분하기 쉽습니다.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르니 거주지 구청·동주민센터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④ 양념·젓갈 묻은 건 따로 모은다
    김장하다 보면 양념 묻은 비닐장갑, 젓갈 묻은 채소가 섞이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음식물 / 일반쓰레기" 두 개의 봉투를 나란히 놓고 작업하면 나중에 다시 분류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다르니 한 번만 확인하세요

    김장 쓰레기 배출 기준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곳은 김장철에 한해 종량제 봉투 배출을 허용하고, 어떤 곳은 전용 수거 용기만 고집합니다. 김장하기 전날,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청소행정과에 전화 한 통이면 5분 만에 확인됩니다. 과태료 몇만원 내는 것보다 훨씬 싼 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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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김장 계획 있으신 분들, 김장 쓰레기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 있으세요? 여러분 동네는 김장철 배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