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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수험표 잃어버렸을 때, 당일 재발급받는 순서

    2027학년도 수능이 11월 19일 목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은 전날인 11월 18일 수요일, 수험표는 예비소집 때 받습니다. 그런데 시험 당일 아침, 가방을 뒤졌는데 수험표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수험표 분실이 곧 시험 포기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재발급받을 수 있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시요강과 교육부 안내를 기준으로,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때 당일 대처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시험 당일 입실 시간 전에 시험장 안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됩니다.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실물 신분증을 챙기세요. 사진이 없어도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교시 입실 마감은 오전 8시 10분입니다.

    1단계 — 집으로 되돌아가지 말고 시험장으로 가기

    수험표가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 가장 위험한 선택은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입실 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수험표 재발급은 시험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으니, 일단 시험장으로 향하는 게 순서입니다.

    시험장에 도착하면 시험실이 아니라 시험장 안에 있는 시험관리본부부터 찾으세요. 재발급은 시험관리본부에서 처리합니다. 지난해 안내 기준으로는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가면 재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수험생 유의사항의 세부 시각은 수험표 뒷면 안내가 최종 기준이니, 여유 있게 8시 전에는 도착하는 게 안전합니다. 1교시 입실 마감은 오전 8시 10분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 수험표와 신분증·필기도구를 책상 위에 가지런히 정리한 모습

    미리 챙겨두면 좋은 건 수험표와 신분증을 전날 밤 한곳에 모아두는 것입니다. 수험표는 예비소집 때 받은 뒤 가방 안쪽 주머니처럼 정해진 자리에 넣어두세요. 아침에 허둥대지 않으려면 전날 밤 점검 한 번이 가장 확실합니다.

    2단계 — 사진 1장과 실물 신분증을 챙기기

    재발급에 필요한 준비물은 두 가지입니다.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그리고 실물 신분증입니다. 사진은 원서 접수 때 쓴 것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이어야 합니다. 집에 여분 사진이 있다면 전날 밤 수험표와 함께 챙겨두세요.

    신분증은 사진이 붙은 실물이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처럼 사진이 붙은 실물 신분증이 인정됩니다. 여기서 꼭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수능장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보여줘도 신분 확인이 되지 않으니,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세요. 학생증도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실물 신분증이 없을 때는 미리 학교나 교육청에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 수험표 분실 당일 체크리스트

    • 집으로 되돌아가지 말고 시험장으로 바로 향했나요?
    • 시험장 안 시험관리본부 위치를 확인했나요?
    •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 1장을 챙겼나요?
    • 사진이 붙은 실물 신분증을 챙겼나요?
    • 모바일 신분증만 있지 않은지 확인했나요?
    • 입실 마감(오전 8시 10분) 전에 도착할 수 있나요?

    ⚠ 주의: 사진이 없어도 시험을 못 보는 건 아닙니다. 사진이 없으면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 수험표로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사진이 없다고 포기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선택만은 피하세요.

    3단계 — 임시 수험표로 응시하고, 남은 준비물 점검하기

    임시 수험표를 받았다면 그대로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하면 됩니다. 재발급받은 수험표나 임시 수험표나 응시 자체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시험이 끝난 뒤 성적 통지나 이후 절차에서 수험번호를 확인해야 할 수 있으니, 받은 수험표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잘 보관하세요.

    이른 아침 시험장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는 풍경

    수험표만큼 중요한 게 나머지 준비물입니다. 허용되는 아날로그 시계, 점심 도시락, 음용수를 한곳에 준비해 두세요.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제한되니, 휴대폰은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 안내에 따라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 시간표는 1교시 국어부터 시작해 5교시까지 이어지고,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예비소집에 못 가면 수험표를 못 받나요.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열립니다. 재학생은 학교, 졸업생·검정고시생은 접수 지역 교육청 등에서 수험표를 받습니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했더라도 시험 당일 시험관리본부에서 수험표를 받을 수 있으니, 당일 아침 일찍 시험장으로 가세요.

    Q. 사진이 없으면 정말 시험을 못 보나요.
    아닙니다. 사진이 없어도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시 수험표 발급에도 시간이 걸리니, 가능한 한 입실 마감보다 일찍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Q. 모바일 신분증은 왜 안 되나요.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에서는 사진이 붙은 실물 신분증을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같은 실물을 챙기세요. 신분증이 없으면 시험관리본부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Q.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가 있다던데, 써도 되나요.
    올해 수험표 뒷면에는 가채점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시험 시간 안에만 사용할 수 있고, 종료령이 울린 뒤에 적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가채점은 시험 시간 안에만 하세요.

    정리해 보니

    수능 수험표를 잃어버려도 시험 당일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로 가세요.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 1장과 실물 신분증을 챙기고, 사진이 없어도 임시 수험표로 응시가 가능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실물을 꼭 챙기세요. 오늘 밤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방 한곳에 모아두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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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참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 / 교육부 — 2027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

    수험생 여러분, 수험표와 신분증은 가방 어디에 넣어두셨나요? 시험 전날 밤 점검 루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